한국과 태국 원자력 협정

2025년 3월 21일, 한국과 태국 정부는 방콕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정은 양국 간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발전과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협정은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와 수파맛 이사라팍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서명하였으며, 태국은 한국과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한 30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이자 핵비확산조약(NPT) 당사국으로서 원자력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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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자력 연구 및 기술 개발: 양국은 원자력 분야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합니다.

원전 및 연구로 건설·운영: 원자력 발전소와 연구용 원자로의 건설과 운영에 협력하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의 산업·농업·의료 분야 활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산업, 농업, 의료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합니다.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원자력 안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해 협력합니다.

인력 양성 및 대중 인식 제고: 원자력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협정 체결은 한국과 태국 간의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