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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병아리들이 국회 앞 잔디밭에 모였다.
태극기를 힘껏 흔드는 그들의 눈빛에는,
자유와 평화를 향한 작지만 뜨거운 의지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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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만세! 병아리 만세!”
달곰이를 앞세운 병아리 행진단은 질서 정연하게 국회를 향해 나아갔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지었고,
몇몇은 눈가를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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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이는 외쳤다.
“우리의 자유는 누군가에게 빼앗긴 적 없어요. 이제는 스스로 지켜낼 거예요.”
그날, 하늘 높이 휘날리던 태극기와
한복 자락에 스민 햇살은 오래도록 모두의 마음에 남았다.
“내란세력은 물러갔다.
이제 병아리들에게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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