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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효능 및 조리법
입맛 살리는 바다의 선물, 바지락! 효능부터 맛있는 조리법까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나시나요? 그런 날 딱 어울리는 재료가 바로 ‘바지락’입니다. 조개류 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국물 맛이 깊고 깔끔해 한식은 물론 다양한 요리에 두루 사용되지요. 오늘은 바지락이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조리법까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바지락의 주요 효능
-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바지락은 조개류 중에서도 철분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여성이나 성장기 청소년, 출산 후 산모에게 빈혈 예방 및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철분 외에도 비타민 B12도 풍부해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 간 해독에 탁월한 타우린이 풍부합니다.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요. 타우린은 간 기능을 돕고, 알코올 해독에도 효과적이라 해장국 재료로 자주 쓰이죠. 숙취 해소에도 좋아서 술자리 다음 날 바지락국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립니다. -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
바지락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아주 적합합니다. 탄수화물은 거의 없고, 지방도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 재료입니다. -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
비타민 B군, 아연, 셀레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피곤할 때 바지락 요리를 먹으면 기운이 나는 이유입니다. - 피부 건강에도 도움
아연과 셀레늄은 피부 재생을 도와주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미네랄입니다. 바지락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바지락 맛있게 먹는 방법
- 바지락 해감이 먼저!
바지락 요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감이 필요합니다. 소금물(물 1리터에 소금 2숟가락 정도)을 준비해 바지락을 담고 어두운 곳에 2~3시간 두면 모래를 뱉어냅니다.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 바지락국 (맑은 국)
가장 간단하고 대표적인 조리법이죠?
- 해감한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붓고 끓이면 바지락에서 시원한 국물이 우러나옵니다.
- 파, 마늘 약간과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끝!
- 기호에 따라 두부나 애호박을 넣어도 좋아요.
- 바지락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바지락을 넣으면 해물의 깊은 맛이 더해져 별미가 됩니다.
- 된장과 다진 마늘을 물에 풀고, 바지락과 야채를 넣고 끓이세요.
- 바지락이 벌어지면 다 익은 것이니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 바지락 볶음
- 바지락을 삶아 껍질을 제거하고, 마늘, 양파, 청양고추와 함께 참기름에 볶으면 감칠맛 가득한 반찬이 됩니다.
- 마지막에 간장 한 방울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세요.
- 바지락 파스타
-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은 후 바지락을 넣고 화이트 와인이나 맛술을 약간 부어 익힙니다.
- 삶은 면과 함께 볶아주면 바지락 풍미 가득한 이탈리안 스타일 완성 입니다..
마무리하며
바지락은 값도 착하고, 조리도 간편한데 건강에도 참 좋은 재료입니다. 냉장고에 해감한 바지락만 있어도 국, 찌개, 볶음까지 다양한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으니 자주 활용해 보세요. 특히 봄철 제철 바지락은 맛이 더욱 좋아,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입맛 없는 날, 기운 없는 날, 오늘은 시원한 바지락 요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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