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스켈링1 치과가면 하는 형태, 칼만 안 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다 치과에 가는 발걸음은 언제나 무겁다. 이가 아파서라기보다, 지갑이 아플까 봐 그렇다. 요즘은 병원도 서비스업이라지만, 치과는 좀 다르다. 칼만 안 들었지, 진짜 강도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들이 있다.예를 하나 들어보자.이가 시려서 가까운 치과에 갔다. 의사 선생님이 내 입 안을 들여다보더니 하는 말.“음… 신경까지 내려갔네요. 이거 신경치료 들어가야겠어요.”“예? 그냥 시린 건데요…?”“그냥 두면 신경 썩습니다. 나중에 더 큰돈 들어가요.”그 말 듣고 나면 어쩔 수 없다. 괜히 나중에 고생할까 봐 무서우니까.“네… 그럼 치료해주세요…”속으론 ‘이번 달 카드값 어떡하지’ 한숨 쉬면서 고개를 끄덕인다.그런데 알고 보면, 그 신경치료라는 게 꼭 필요한지 아닌지, 환자는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신경치료 한 번 .. 2025. 4.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