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윤거니시즌3_제 17화1 《오늘도 윤거니 시즌3》_제17화 – 인사는 만사(萬事), 만사도 결국 돈이다 제17화 – 인사는 만사(萬事), 만사도 결국 돈이다조정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대사헌은 궐문에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아니, 왜 이번에도 저자가 됩니까? 아랫사람이 잘못했으면 아랫사람을 치리해야지, 윗사람을 바꾸는 것이 가당키나 합니까!”그러나 인사청문감찰청장 윤거니는 태연히 앉아 떡을 먹고 있었다. 흑임자 절편이었다.“대사헌, 인사는 만사라 하였소. 곧 장마가 들 테니, 인사 개편은 필수요.”“그게 왜 장마랑 관련 있습니까?”윤거니는 떡을 삼키며 미소 지었다.“물이 고이면 썩지요. 관직도 고이면 썩습니다. 썩은 자리는 도려내고, 새 인물로 채워야 백성도 숨을 쉽니다.”대사헌은 눈을 부릅떴다. "> “그 ‘새 인물’이 어찌 그리 자주 윤공의 사돈, 조카, 옛 과거 동기입니까?”.. 2025. 6.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