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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말티지 ‘하늘이’와 병아리 ‘달곰이’는
따스한 햇살 아래 나란히 앉아 있었어요.
서로 다른 종이지만 누구보다 단짝인 두 친구.

“달곰아, 요즘 AI 강아지라는 게 있어. 화면 속에서 말도 하고, 감정도 표현해!”
하늘이는 핸드폰을 꺼내 AI 강아지 앱을 켰어요.

“삐약? 진짜 강아지가 아니고도 대화가 된다고?”
달곰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화면을 뚫어져라 바라보았죠.

스마트폰 화면 속, 하얀 AI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인사했어요.
“안녕! 나는 너희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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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는 꼬리를 살랑이며 말했어요.
“너도 한복 입고 싶니? 우리랑 같이 설날 보내자!”

AI 강아지는 웃으며 대답했어요.
“좋아! 난 디지털 한복 입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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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달곰이는 두 발을 통통 구르며 깔깔 웃었어요.
“삐약삐약! 우리도 AI랑 친구가 될 수 있구나!”

아날로그의 따뜻함과 디지털의 신기함이 만나는 순간.
한복 입은 말티지와 아기 병아리는 새로운 시대의 우정을 경험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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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