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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윤거니 제19화 - "기억상실증 환자"
윤거니는 오늘도 공식 석상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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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기록이 남아 있었다.
영상도 있었다.
모든 증거가 있었다.
하지만 윤거니는 꿋꿋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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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과거고, 나는 미래를 본다."
국민이 항의하면
"그런 일은 없었다."
언론이 추궁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참모가 귓속말로 팁을 줬다.
"각하, 아예 모른 척하시죠."
윤거니는 환하게 웃었다.
"나는 진심으로 모른다."
망언도, 실책도, 부끄러운 역사도
윤거니의 머릿속에서는
삭제, 초기화, 재포맷.
국민만 기억했고,
윤거니는 오늘도 새하얀 백지처럼 굴었다.
"과거는 지나갔다. 책임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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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민심은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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