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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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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거니는 책상에 지도를 펼쳐놓았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윤거니 공화국'이었다.
그는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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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내 나라야. 내 뜻대로 되는 거야."
국민이 반대하면
"국민이 틀린 거야."

전문가가 조언하면
"나는 더 큰 그림을 본다."
현실이 경고하면
"현실이 부족한 거다."
윤거니의 머릿속에는 오직 자신만 존재했다.
국민도, 민심도, 상식도 들리지 않았다.
참모들이 걱정하며 말했다.
"각하, 고립됩니다!"
윤거니는 어깨를 으쓱했다.
"혼자가 더 편해."
그는 홀로 선언했다.
"나는 옳다. 세상이 틀렸다."
그날, 국민은 등을 돌렸고
윤거니는 스스로를 위로했다.
"나는 내 나라의 왕이다."
오늘도 윤거니는 국민 없는 나라를 꿈꿨다.
-시즌 2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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