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를 너는 모습〈달곰이의 햇살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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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빨랫줄에
달곰이가 하나씩 조심스럽게 빨래를 널어요.
바람에 하늘하늘 날리는 옷들 사이로

달곰이의 노란 깃털이 햇살에 반짝여요.
옷핀을 입에 물고 "음흠~♬" 콧노래도 부르죠.
마지막 빨래를 걸고 나면,

달곰이는 의기양양하게 허리를 펴며 말해요.
"완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