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손으로 쓴 지도1 📚 잊힌 직업 사전 제17화 📚 잊힌 직업 사전 제17화표자장 – 나무에 글을 새긴 우편 장인">종이보다 오래 가고,말보다 정확한 기록.그건 바로나무에 새긴 글이었다.그 글씨를 새긴 사람,눈으로는 정확히 측량하고,손끝으로는 시간을 기록했던사람.그의 이름은 표자장(標者匠).📬 표자장이란?표자장은우편·거리 안내·관청 명칭을나무나 돌 위에 직접 새기던공식 표지 제작자였다.우체통처럼 우편 봉투를 수거하던 표지판“서울까지 몇 리”를 알리는 거리 이정표관청이나 건물의 명칭을 알리는 현판이 모두를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새긴 직업이었다.🪵 손으로 새긴 글씨, 수백 년을 남기다표자장은 서예 실력도 필요했고,목공 기술과 지리 감각도 갖춰야 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오탈자 없는 정확한 정보력이었다.표지판 하나가 틀리면길 잃는 사람이 생겼고,우편.. 2025. 7.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