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전통기술자1 📚 잊힌 직업 사전 제32화인장匠人 – 이름을 새기던 사람 📚 잊힌 직업 사전 제32화인장匠人 – 이름을 새기던 사람">“글씨는 사라지지만,이 자국은 남습니다.”그는 말하지 않았다.그저 한 글자 한 글자를 새겼다.그 안엔 사람의 이름,사람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글보다 더 깊은 기록을 남겼다.🪪 인장이란?인장匠人은조선시대 도장(印)을 새기던 장인이다.관청의 관인(官印),상인의 낙관,백성의 서명 대신 도장을 파서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했다.그는 ‘이름’을 ‘물건’으로 만들던 직업인이다.🔖 글이 아닌, 각인을 남긴 사람도장은 작지만,그 안엔한 사람의 증명과 의지가 담겼다.도장은 찍는 순간보다,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다.그는 조용히 칼을 들어글보다 단단한 신뢰를 새겼다.🧑🏭 그는 ‘무게’를 새기는 직업인이었다왕의 어명도상인의 약속도백성의 거래도도장이 없으면모두.. 2025. 7.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