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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두딸이랑 제주도를 갔다.
행성지 없이 자유롭게 돌아댕기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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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하지 않고 제주도 마을을 현지인처럼 걸어 다녔다.
어딘가 어딘인 모른다 ㅎ
말그대로 자유롭게 풀린 여행이었다.
딸들이 무서워 뒷모습 몰래 찍었다ㆍ
바다 가는 길
두딸의 뒷모습
애들이랑 다니니까 이런 햄버거도 먹어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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