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오늘도 윤거니 제9화1 제9화 기레기와 윤거니(오늘도 윤거니) 윤거니는 오늘도 아침부터 신문을 펼친다.(차라리 우산을 펼치지...) 물론, 신문은 펼치는 용도지, 읽는 용도는 아니다.“여기 1면 제목 좀 봐. ‘위기 속 리더십, 윤거니 대통령의 결단!’ 캬~ 감동이야.”기레기들, 아니 기자들이 써준 기사에 윤거니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총체적 난국 속에서도 자기만은 늘 반듯한 것처럼 써주는 그들의 필력!그야말로 1타 강사도 울고 갈 ‘빨아쓰기’의 정석이다.“이래서 내가 언론을 사랑하지. 정권이 바뀌면? 에이, 그땐 또 알아서 돌아서겠지 뭐.”그렇게 오늘도 윤거니는 언론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물론 ‘자기 편’ 언론만.국민은 뉴스를 보며 고개를 젓고,기레기는 윤거니를 보며 펜을 놀리고,윤거니는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박수를 친다.“나, 오늘도 완벽했다.” 유거.. 2025. 4.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