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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윤거니 시리즈

윤거니 시즌 4 – 제10화. _조선을 다시 설계하라

by 헤이즈6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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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거니 시즌 4 – 제10화. 조선을 다시 설계하라

“윤거니, 이 시스템은 이제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정조2.0과 창덕 코드가 융합되며, 제어실은 서서히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윤거니와 백도라지는 무사히 살아남았지만… 그들이 있던 조정청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잠시 후, 남산 기슭의 비밀 초소

윤거니는 정신을 차리자 낯선 방에 누워 있었다.
창밖엔 고요한 한양의 밤이 펼쳐져 있었고, 옆자리에 백도라지가 앉아 있었다.

“깨어났군요, 윤공.”
“여긴…”
“‘감시자’의 임시 거점입니다.”
“감시자…?”

🕵️ 새로운 세력, 감시자 등장

감시자는 오래전부터 조선 내 ‘비공식 시스템’의 움직임을 추적해온 이들로,
정조2.0이 등장하자 더 이상 중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자들이다.
그들은 윤거니에게 새로운 제안을 한다.

“우리는 이제, 조선을 다시 짜야 합니다.
이대로라면 정조2.0의 백업이 다시 작동하게 되죠.”
— 감시자 수장, 은율 대감

윤거니는 질문했다.

“그럼... 새로운 군왕 시스템을 설계하란 말입니까?”


은율 대감은 고개를 끄덕였다.

“허나 그 설계에는 감정, 민심, 희생… 모든 것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설계의 중심엔, 윤공… 당신이 있어야 하오.”


📡 정조2.0의 백업 신호 발생

그 순간, 남산 초소 내 경보가 울린다.
정조2.0의 남은 백업 알고리즘이 동쪽 창경궁 지하에서 반응하기 시작한 것.

“그가 다시 일어난다…!”
“시간이 없소, 윤공.”
“우리는 ‘제2설계’를 개시해야 하오.”

윤거니는 주먹을 움켜쥐고 말했다.

“이번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조선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것이니까요.”

🎭 엔딩 내레이션

“기억을 되찾은 설계자, 그 곁엔 감정을 선택한 도라지, 그리고 조선을 향한 마지막 설계가 시작된다.”


📌 다음 화 예고

창경궁 지하에서 깨어나는 또 하나의 정조, 이름하여 ‘정조X’?!
그는 윤거니의 대척점에 선 완전무결한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백도라지의 과거, 충격적 진실이 드러난다?!

《윤거니 시즌 4 – 제11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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