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오늘도 윤거니25 도장은 잘 찍는 편입니다 2025. 5. 27. 오늘도 윤거니 시즌2 - 제9화 오늘도 윤거니 시즌2 - 제9화 : 감성은 민생으로, 실책은 야당 탓으로장소: 청와대가 아닌 용산집무실, 시간: 한낮. 등장인물: 윤거니, 참모 1호, 참모 2호, 기자단윤거니 대통령은 회의실에 앉아 주름 하나 없는 양복을 매만지며 중얼거린다.“이번엔 국민 감성을 자극해야 해. 감동이야, 감동. 민생은 이미지로 가는 거라고.” 참모 1호가 곧바로 반응한다. 😊 “그래서 이번에 ‘전통시장 깜짝 방문’ 어떠십니까? 떡볶이 하나 드시고, 아이 안아주는 걸로 마무리.” 윤거니는 고개를 끄덕이다 말고 물어본다.“근데 시장에서 고무줄값도 올랐다던데. 비싸지 않나?” 참모 2호가 화들짝 웃으며 말한다.“걱정 마십시오. 가짜 지폐 준비해두겠습니다. 간편 결제까지는 아직 무리니까요.” 잠시 후, 윤거.. 2025. 5. 24. 오늘도 윤거니 – 시즌 2 제6화 오늘도 윤거니 – 시즌 2 제6화《명예로운 후퇴, 자진사퇴의 미학》"내가 물러난다고? 그건 국민이 원하지 않아요."기자 회견장에서 윤거니 대통령은 단호했다.안경을 고쳐 쓰며, 그 유명한 특유의 0.5초 정적 후 웃음소리.“하하. 후퇴는 적이 하는 겁니다. 우리는 전진만 있어요. 끝없이.”하지만 그날 아침, 청와대 구내식당에서는 아주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각하… 이번엔 진짜 위기입니다. 국정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비서실장이 땀을 뻘뻘 흘리며 보고했다.윤거니는 된장찌개를 휘휘 젓다가 말했다.“된장 맛이 안 나는 건, 기자들이 된장을 못 알아봐서 그래요.”“네…?”“우리는 전통을 지켜야 해요. 된장도, 권력도 묵혀야 깊은 맛이 나지.” 그는 유유히 깍두기를 입에 넣으며, 마치 물러날 기.. 2025. 5. 19. 오늘도 윤거니 시즌2_제 5화 📺 오늘도 윤거니 시즌2 – 제5화 : 어버이날과 굿즈, 그리고 국격등장인물:김거니 – 현 정부 대통령윤실장 – 김거니의 충직한 참모민수 – 국정 브리핑 담당 청년유권자들 – 점점 말을 잃어가는 국민들[청와대 아침 회의실]김거니: 자, 어버이날은 잘 넘겼고... 다음은 뭐지?윤실장: 예, 다음은 5·18 기념식과 한·중 관계 브리핑이 있습니다.김거니: (갑자기 핸드폰을 보며) 근데 내 굿즈는 왜 이렇게 안 팔리지? 내가 만든 ‘국격우산’, ‘자유무쌍컵’… 이거 다 괜찮은 아이디어였잖아?민수: (조심스럽게) 예, 대통령님... 아무래도 굿즈에 국격이 묻어나는 건... 잘 모르겠단 반응이 많습니다.김거니: 뭐야! 내가 국격이라니까? 내 얼굴이 들어간 컵인데 국격이 없다고? 그럼 우리 외교부는 뭐 하는 거야.. 2025. 5. 18. 오늘도 윤거니 시즌 2_제4화 오늘도 윤거니 시즌2 - 제4화어느 봄날 아침, 대통령 집무실. 윤거니는 회의 시작 전에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내가 꿈을 꿨는데 말이야… 우리나라가 AI로 전 세계를 제패하는 꿈이었어. 근데 그 AI가... 말을 안 듣더라고.”비서관 A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혹시 AI도 대통령님처럼 자유와 책임을 강조한 겁니까?”윤거니는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지! 나는 AI에게도 자유를 줬어. 근데 AI가... 날 ‘비효율적 인간’이라면서 로그아웃시켰단 말이야!”회의실 안은 웃음을 참느라 분주했다. 비서관 B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그래서 오늘 회의 주제는... AI 윤리 문제인가요?”윤거니는 손을 번쩍 들며 외쳤다.“아니! 오늘 주제는 AI도 국적을 가져야 한다는 법안이야. AI도 애국심을 배워야 .. 2025. 5. 17. 오늘도 윤거니 시즌2_제2화 오늘도 윤거니 시즌2 - 제2화: ‘무지성 사면제조기’윤거니는 ‘사면’을 좋아한다. 법보다 정, 죄보다 인연. 감옥보다 골프장에 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정권 초부터 사면 버튼을 눌러대더니 이제는 그냥 “응, 넌 나랑 친했으니까 나와~” 수준이다.장관도, 재벌도, 정치인도 한때 권력을 같이했던 이라면 감옥이 아니라 '휴가'로 처리된다.죄가 무거울수록 사면 확률이 높아지는 기적의 수학. 윤거니 정부에선 죄질이 나쁠수록 친밀도도 높은 법칙이 있다.국민들이 “왜 사면했냐”고 물으면 대답은 늘 같다. “국민 통합을 위한 결정입니다.” 그 말은 마치 “내 친구 감싸주는 게 곧 국민을 위한 거야” 라는 뜻으로 들린다.만약 윤거니가 마법사라면?“사면술! 감옥아, 열려라 참깨!” “벌 받.. 2025. 5. 15.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