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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조용히 너를 바라본다
햇살이 너를 스칠 때마다
내 마음도 함께 물들어 간다
네가 웃으면 꽃이 피고
네가 슬프면 비가 내린다
너는 모르겠지, 내 세상의 날씨가
오직 너로 인해 바뀐다는 걸
한 걸음만 다가서면
너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멀리서
그저 바라볼 뿐이다
내 마음은 조용한 바람처럼
언제나 너를 감싸지만
너는 모른다, 그리고 나는
말하지 못한다
그렇게 오늘도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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